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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편) 이현준: "상경한 래퍼, 그리고 우리들의 삶" - [MAIN STREAM]
연예/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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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13:37
조회
29
블랭 - [FL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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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더 큰 별이 될 수 있는데,"
"이 꼬마한테 베팅은 도박 같애"
"그녀는 기획사의 사장님의 자세, 영혼대신 돈만 봤네"
"그게 은하수 같던 서울의 첫 느낌"
- 5번트랙 "Like A Star" 중에서 -
1. [MAIN STREAM]

모든 분야에는 최고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최고들이 모이는 곳이 그 분야의 중심지, 메인스트림이 된다.
한국 힙합의 중심지는 서울이다.
수많은 래퍼들은 이 서울이라는 메인스트림에 입성을 갈망한다.
이현준이라는 신인 래퍼도 예외는 아니었다.
밝고 멋진 것을 동경하던 이현준에게 서울이라는 메인스트림은 환상으로 다가왔다.
허나 막상 그가 상경한 이후 본 광경은 이상과 너무나도 달라 있었다.
밥벌이는 시원치 않았으며 수많은 낙오자들이 그의 불안한 미래를 떠올리게 했다.
메인스트림에 합류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했으며,
래퍼들은 성공을 위해 소신을 버리는 등,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현준은 이런 모습들에 회의감에 휩싸인다.
이현준의 첫 정규 앨범, [MAIN STREAM]은 그가 상경한 후 느낀 수많은 감정들의 향연이다.
마치 꿈과 같이 다가오던 씬의 중심, 서울은 그에게 이상과 너무 동떨어진 현실을 보여줬다.
수많은 낙오자들과 그들을 밟아야 하는 회의감,
언제 그들과 같아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그리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원해지는 소중한 이들과의 관계.
이현준은 깊은 씁쓸함과, 쓸쓸함, 그리고 회의감을 앨범에 담아낸다.
그는 서울이라는 씬의 중심지에 입성했다.
메인스트림에 입성하였으나 변두리에 머무른다.
2. [트랙별 분석]
1번트랙 - "Intro"
"너의 중심이 되는 기도는 뭐야?"
"무엇이 너를 흔들리게 해?"
이현준은 상경에 앞서 자신의 마음가짐 돈독히 한다.
그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의 중심은 무엇이며, 무엇이 그를 움직이게 하는지.
그는 과거를 회상한다.
"나에게 아버지 모습이 남아있어, 이 어린아이 손금처럼 남아있어"
"주님, 아빠의 얼굴을 빼닮은 나로"
"엄마에게 아빠의 결핍이 보이지 않게 해 주소서"
그는 어머니를 자신의 중심에 둔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흔들리지 않기로 다짐한다.
다시 그는 스스로를 되돌아본다.
상경을 앞둔 이현준의 심정은 복잡하다.
"무엇에 흔들렸고, 무엇에 움직였어?"
...
"셀 수 없는 막막함에서 오는 거랑 비슷한거야?"
"그래서 기도한거야?"
"중심에 가보기도 전에 무너진거야?"
"응, 어어"
"서울로 가야지... 거기가 메인스트림이잖아..."
2번트랙 - "Main Stream (간천)"
"말 없이 하나 사탕을 꺼내고 약속을 해"
"난 홍삼을 흉내낸 사탕이 되고 싶지 않아"
"진짜가 되고 나서 만나는 꿈 앞에서 조급해"
상경을 앞두고 그는 인천 앞바다에서 친구들과 만난다.
이현준은 그들과 꼭 성공해서 만나기로,
진짜를 흉내내는 가짜가 아닌 진짜가 되어 만나기로 약속한다.
허나 진짜가 되겠다는 그의 꿈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는 부담감을 억누르며 성공하겠다고 다짐한다.
"친구들과 휩쓸려가다 강물 위에서 헤어지는 곳"
"힘이 들어간 그때는 물이 목까지 차올랐던,"
"그땐 누구의 손을 또 목 빠지게 기다렸고,"
"이젠 힘 빼고 숨참기, 각자 알아서 수영하는 걸 배운거지"
이현준은 바다를 위와 같이 묘사한다.
바다, 즉 메인스트림은 철저히 돈으로 굴러가며, 돈이 있어야만 부유할 수 있다.
현재 그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역에 놓여있다.
강이 꺼지는 기수역에서 그와 친구들은 서로와 이별한다.
그렇게 던져진 바다는 너무나도 깊다.
계속해서 몰려오는 파도는 그를 더 가라앉힌다.
그렇게 그는 혼자 바다에서 생존하는 법을 익힌다.
그는 메인스트림에 혼자 던져졌다.
"이곳은 서울, 메타의 귀로가 이어폰에"
"노가다 끝나고 돈 몇장을 쥐었었네, 내 집과 엄마를 떠나"
"그 이별 끝에 얻어야 할 것들이 뭐지, 난 이걸 묻네"
"그때 내 눈매는 글썽이는 눈매"
"광장에 동상이 되고팠어, 어렸을땐"
"근데 다들 못 본 척 지나쳐, 바쁜 듯 해"
"태울 용기가 없는거지, 다 마른 돗대"
"지겨워졌다고, 이 술 취한 서울이"
"진짜 사랑은 어디갔어?"
3번트랙 - "민낯 (Face)"
"사람들이 탐내는 것들이 날 유혹하지 않으니"
"사람 꽉 찬 서울이 날 낯설어 하는지"
"잘 보이려 다들 짙게 화장하지만"
"남창같아 화장 안 하지, 난 쭉 민낯이야"
"돈"이라는 곳은 메인스트림이라는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돈이라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을 포장한다.
그리고 자신들을 검은 화면앞에 내던진다.
이는 비단 유명인사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메인스트림에서의 또다른 성공기준은 "여자"이다.
"낯익었지, 사람 꽉 찬 이태원의 삶"
"많은 술과 밤을 파는 이대 거리와"
"10월엔 거리마다 죄다 할로윈 거리야"
"똑같은 좀비 새끼들, 민낯으로 돌아왔구만"
이들은 돈 외에도 여자를 꼬시기 위해 자신들을 포장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민낯을 숨긴다.
허나 숨겨진 민낯은 오히려 그들 내면의 민낯을 드러낸다.
이태원의 거리는 획일화 되었으며 이대 거리는 유흥지로 변모한다.
결국 그들의 내면의 욕구, 즉 내면의 민낯이 화장으로 감춰진 외면의 민낯 위로 드러난 것이다.
"너란 화면에 난 스타가 되지 못해"
4번트랙 - "Mainstream Love"
"너란 화면에 난 스타가 되지 못해"
"너는 중심에, 난 영원히 떠도네"
이현준은 사랑 역시 메인스트림으로 엮는다.
그는 어느날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둘은 사귀게 되었으나 그는 다른 남자와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는 깨닫는다.
그는 그 누구의 화면의 중심에 서 있지 못한 다는 것을,
메인스트림에서 밀려나 떠돌아다녀야 한다는 것을.
"난 너 하나의 메인스트림"
5번트랙 - "Like A Star"
"난 더 큰 별이 될 수 있는데,"
"이 꼬마한테 베팅은 도박 같애"
"그녀는 기획사의 사장님의 자세, 영혼대신 돈만 봤네"
"그게 은하수 같던 서울의 첫 느낌"
어렵게 입성한 서울의 첫인상은 이현준에게 차갑게 다가온다.
첫날 밤 내다본 서울의 야경은 마치 은하수 같았다.
허나 다음날, 중심부의 모습은 그저 돈에 의해 움직이는, 그런 척박한 곳이었다.
화려한 모습, 그리고 그 이면에는 도태된 이들이 존재한다.
서울의 밤은 밝다.
허나 별은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빛나는 별의 빛은 눈부셔해"
"추락까지 함께 해, 빛은 눈멀게 하니 추락을 소원해"
"그래서 별이 지는거래"
이현준은 별들을 "스타"에 비유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스타들은 스스로 저문다.
그는 그들이 스스로의 빛을 못이겨,
즉 자만하다가 스스로의 몰락을 야기한다고 말한다.
그 역시 스타가 되고싶었다.
허나 그 별들의 민낯은 어두웠다.
어쩌면 서울밤에 별이 없는 까닭은 화려한 조명 외에도
별들이 자신들의 추락을 자초한 것일 수도 있다.
"난 그들이 채워준 보석은 싫어"
"난 빛바랜 삶을 마주해, 노려보지 더"
"난 나의 삶을 노래 할 거고, 언젠간 알아"
"저기 무대 위에 조명도 식어"
메인스트림에서 중심을 향한다는 것은 엄청난 성공을 의미한다.
허나 그 중심에 위치했던 이들도 언젠가는 변두리로 밀려난다.
그리고 이현준은 이들이 빛을 바랬다고 칭한다.
그는 중심에 위치했던 적이 없다.
그는 처음부터 빛이 바랬던 상태이다.
간혹 마주하는 조명들도 시간이 지나면 꺼진다.
그는 어차피 잃을 것이 없다.
스스로의 소신을 지키고자 한다.
그리고 조카에게 빛이 되어주기로 한다.
"삼촌... 지갑이 뭐야?"
6번트랙 - "유모 (Nanny)"
"늘어나는 필름, 삶을 돌릴 때"
"좋은 장면들만 느끼면 삶이 빠르게 느껴져"
"눈 녹은 길만 밟게 하고픈데"
"그게 잘 안될 때 내가 네 싸움에 오래 있었으면 해"
이현준은 자신의 과거에 대해 노래한다.
그의 유년시절은 불우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에게 어머니와 품은 특별했다.
그리고 음악은 마치 유모와도 같았다.
"넌 그들에게서 그들만의 세상이었단 걸"
"삶은 영화지만 메인스트림의 결말이"
"행복인 이유는 다들 그걸 원하는 마음에서야, 알지?"
"너의 추악한 결말까지 사랑할 그녀와 함께 길을 떠나"
반면 서울의 품은 마치 차가운 계모와도 같았다.
애정 없는 서울은 그의 밤잠을 설쳤고,
중심이란 곳은 애정없는 차가운 곳이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결말이자 소망이다.
허나 항상 모든것이 해피엔딩은 아니다.
이현준의 추악한 결말은 그 누구도 팔아주지 않는다.
배드엔딩의 그의 이야기를 들어줄 이는 그의 어머니밖에 없다.
"주인공 자리로..."
"주인공 자리로..."
"주인공 자리로..."
7번트랙 - "MC (Main Character)"
"Pause, 주인공 자리로, 선한거는 네가 다해 나는 악역으로 줘"
"Pause, 재미로 하는거, 내 몰입은 중독이라 취미로는 같이 못 놀아"
삶은 영화와도 같다.
그리고 그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이다.
비록 변두리로 밀려난 그이지만,
이현준이 주체가 되는 삶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은 이현준 자신이다.
그는 주인공 자리로 향한다.
물론 겉도는 그에게 선한 역은 주어지지 않는다.
그는 악역이라도 내놓으라고 윽박지른다.
"아무도 찾지 않는 보석이 앞에 남아있어"
"아무도 찾지 않는 지도에 살아남아 있어"
8번트랙 - "명함 (Business Card)"
"혼자 남겨져 나 서성이며 걸을 때"
"엉덩이 큰 아줌마들 수근대"
"'저 애 아빠 감옥 갔잖아, 어디의 누군데'"
"난 표정 굳은 채 눈 위로 부릅 뜨네"
"그 동네 주소에 감옥 간 아들내미"
메인스트림에서 이현준은 수많은 명함들을 주고받았다.
이런 그에게 주어졌던 첫번째 명함은 위와 같았다.
그의 아버지는 감옥에 있었고,
상경하기 이전 그의 명함은 '감옥 간 놈의 아들'이었다.
"손 떨리는 손, 잡아, 소주잔"
"먹지도 못하는 양주들, 퉤, 보드카"
"내 아는 동생이야, 여기 랩하는 동생"
"난 그렇게 소개돼, '따까리, 내 동생'"
메인스트림에 입성한 그의 명함은 위와 같이 바뀌었다.
누군가의 따까리, 누군가의 아는 동생.
마시지도 못하는 술들을 억지로 들이키며 그는 그렇게 소개된다.
"명함이 필요했어"
"내가 알몸 실린 전단지 끼고 개털"
"그래, 그게 명함이 될 수는 없지"
"Life's a bitch, 난 침을 뱉어"
그는 이후 깨닫는다.
자신의 명함은 다름이 아닌 그의 앨범이며 그의 커리어라는 것을.
그리고 그는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날 그렇게 불러, 다"
"소리로 만들었던 주소는 발을 뒀던 밑바닥을 적어"
"만들어 명함, 밑바닥을 새겨"
"어디까지 간다는 말은 존나 쉬워"
...
"이 앨범이 나를 대신했어, 봐, 이 앨범이 내 명함"
9번트랙 - "지도 Map"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 위에 있어"
그는 핸들을 바로잡았다.
허나 지도상 그의 위치는 어디인지 불분명했다.
그는 나아갈 길이 어느방향을 향하는지 모른다.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그에게 삶이라는 미로는 벌과도 같다.
그는 신이 자신의 위치를 지도상에 콕 찍어주었으면 한다.
허나 부질없다.
인생이라는 불확실성에 그는 불안함을 느낀다.
이현준에게 삶은 마치 신의 형벌과도 같이 느껴진다.
"삭막한 사막같은 인간관계,
부탁인데 너는 그 사막을 피해"
"그 사막이 되지 말자, 제발"
"이 지도는 너의 캔버스, 삐딱한 이때 너를 그대로 그려, 만들어 예술"
"비싸게 널 매겨도 줄 수 없는 삶에서"
"찾아가길 바래, 지도의 하나의 행복을"
10번트랙 - "변방 Frontier"
"태어났지 변방에서, 저만치에서 바라봤던 그 서울은 늘 커다랬어"
"커다란 품에 안길 수 있어 보였지만"
"환영받지 못해, 난 떠다니네 계속"
...
"뭘 원한지 몰라, 돈과 꿈, 행복, 너의 품, 안길 수 있는 몸과"
"이겨내듯 눈 딱 감고 해치우는 일들이 그때는 그냥 싫었을 뿐"
"도착을 기대했던 나는 끄트머리에"
"멀리 온 건지 간 건지 모르는 채 어디에"
"고개 돌리면 여긴 벼랑이 뒤에 있어"
"중심인줄 알았지만 변방이 돼 있어"
...
"매 순간이 진심, 순간이 진심이길 빌어"
"이 마음이 환영받질 못해도 믿어, 무너지면 무너진 그대로 진심이길 빌어"
...
"난 다시 돌아갈 이유를 찾은 것 같아"
"생각해 보면 이곳은 조금 다른 것 같아"
"이게 내 진심"
"Welcome to my mainstream"
3. 마무리

[Mainstream]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국힙 앨범들 중 하나이자 가장 와닿는 앨범이다.
그 사운드는 붐뱁을 기반으로 하며 간간히 나오는 이현준의 보컬 역시 출중하다.
[번역 중 손실] 이전에 발매된 이현준의 앨범은 굉장히 깊은 서사를 지니고 있다.
처음 상경하며 그는 친구들과 자신의 다짐을 공유한다.
허나 패기롭게 뛰어든 메인스트림이라는 바다는 너무나도 거셌다.
"우리 다시 바다가 되어서 그 때 만나"
"바다 같던 게"
"어제 같은데"
"내 파도는 이제 널 삼키기만 해"
- 2번트랙 "간천 (Mainstream)" 중에서 -
그는 돈과 인맥으로 움직이는 메인스트림이라는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한다.
부지런히 자신을 소개하고, 또 들이대지만 그에게 주어지는 칭호는 너무나도 초라하다.
그는 누군가의 따까리이자 그저 아는 동생으로 치부된다.
메인스트림에서 그는 길을 잃었다.
"난 그렇게 소개돼, '따까리, 내 동생'"
- 8번트랙 "명함 (Business Card)" 중에서 -
"난 길을 헤매고 있어"
"헤매는 지도 위에 있어"
- 9번트랙 "지도 Map" 중에서 -
허나 그는 이내 마음을 다시 부여잡고 자신의 명함이 될 앨범, [Mainstream]을 만든다.
상경한 과정에서 그는 외면과 다른 서울의 내면을 마주한다.
그 내면은 추악하지는 않았다.
허나 너무나도 삭막했다.
서로에겐 관심이 없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성공은 하늘의 별따기와도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 도시는 빛이 났다.
서울은 불들로 가득하다.
스타들 말이다.
허나 이들 대부분은 스스로의 추락을 자처한다.
어쩌면 화려한 불빛이 난무하지만 별들이 보이지 않는 서울의 밤하늘과도 같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이라는 메인스트림에서도 중심에 위치한 이들이었다.
이현준은 상경을 함으로써 메인스트림에 입성하였다.
허나 그는 중심에 있었던 적이 없었다.
항상 변두리로 밀려난 그는 길을 잃은듯 보였다.
그는 처음에 삶을 영화와 예술에 비유한다.
나름 아름다운 해피엔딩이 존재하는 그런 예술 말이다.
허나 그의 삶은 당최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지가 않아 보인다.
길을 잃은 그는 머릿속이 혼란스럽다.
그의 "명함"은 누군가의 "따까리"에 불과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바로잡고자 그는 자신의 길에 이정표를 세우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Mainstream]을 내놓는다.
"응, 어어"
"서울로 가야지... 거기가 메인스트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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